취업 News Letter
김호종의 취업자명종 |
제34호
10월9일 현대자동차 그룹 HMAT가 시행된다. 15만명이 지원한 현대차 그룹은 서류전형을 통과한 약 2만 여명이 HMAT를 치르게 된다. 이어 12일엔 10만명이 삼성그룹 SSAT를 치른다. 대단한 경쟁률이다. 칭기즈칸은 10만명의 군대로 세계 최대의 제국을 세웠는데, 현대와 삼성은 15만과 10만의 지원자 중에서 소수정예를 선발하여 세계 시장을 공략하는 셈이다.
개인이든 기업이든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겨야 한다. 그래서 적은 병력으로 세계 역사를 바꾼 칭기즈칸의 리더십이 더욱 새롭다. 칭기즈칸처럼 '강한 마음'으로 눈앞에 있는 장벽을 돌파해야 한다.
[1] 채용공고 안내 : 바로가기 2014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공고(10/9기준)
◀2015년 상반기 삼성공채에 대한 설왕설래▶ 10월8일 삼성그룹은 검토 중인 새로운 채용제도를 내년 상반기 내 적용하기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의 이준 커뮤니케이션팀장(전무)은 10월 8일 가진 브리핑에서 "채용제도 개선안이 확정되더라도 내년 상반기 안에 적용하긴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 전무는 "다양한 개선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지 않았고 발표 시기도 정해지지 않았다"며 "단 총장 추천제는 여기서 제외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그룹은 올초 총장 추천제를 포함한 채용제도 개선안을 내놓았다가 대학 서열화, 지역 차별 등의 비판을 받고 전격 철회한 바 있다.
하지만 10월8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2015년 상반기 공채부터 직군에 따라 '서류 전형→SSAT→면접' 또는 '서류 전형→면접'으로 바꾸는 것을 골자로 한 '신입사제도'를 잠정 확정하고 최종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삼성 신입사제도'의 핵심은 20년 만의 서류전형 부활과 서류전형에서 직무역량 평가 도입이다. 직무 역량 평가의 경우 엔지니어링 직군과 테크니션 직군에서는 공학인증제도를, 소프트웨어(SW) 직군에서는 소프트웨어 검정제도를 각각 도입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에겐 일정 수준 이상이라는 것을 증명하면 SSAT를 면제한다. 삼성 관계자는 "마케팅이나 경영지원 직군에 대해서는 입사시 에세이를 쓰게 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면접 방식도 창의성을 보다 적극적으로 평가하는 식으로 바꾼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삼성 공채방식 변경은 업계 전반에 큰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
[2] 성공을 만드는 태도 : 바로가기 칭기즈칸의 편지
성공하는 사람들은 ‘강한 마음’을 지녔다. 그들은 어떤 역경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다시 일어난다. 남들이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꿈을 지녔으며, 다른 사람들 심지어 가족들의 반대와 비난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잃지 않는다. 그들은 마음을 강하게 단련시키며 점점 자신을 성장시키며 결국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산다.
그런데 취업준비생 중에는 하반기 공채가 진행될수록 점점 자신감을 잃고 스스로 몰락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그 동안의 노력 부족은 되돌아보지 않고 단지 취업실패라는 결과 때문에 좌절한다. 힘들 때일수록 강한 마음을 길러야 한다. 중심을 잃지 않고 끈기 있게 시도해야만 어떤 일이든지 이룰 수 있다. 실력과 노력에 앞서 당신은 먼저 마음을 단련해야 한다. ‘강한 마음’을 길러라.
[3] 취업 노하우 : 바로가기 롯데그룹 One-Stop 면접분석
롯데그룹 면접이 시작된다. 롯데는 2013년부터 One-Stop 면접을 도입하여 삼성처럼 하루 만에 인성시험과 모든 면접을 진행한다. 하지만 그룹에서 정한 여러 가지 면접유형 중 각 계열사 사정 따라 생략되는 면접이 있어 회사별로 면접내용이 다르다. PT면접이 생략되는 경우가 많으며, 가장 비중이 높은 역량면접과 임원면접에 초점을 맞추어 준비해야 한다.
[4] 500자 칼럼 : 당신의 비전은 무엇인가?
월트 디즈니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곳'을 꿈꾸었다. 그가 디즈니랜드를 세우기 위해 자금을 지원받기까지 302번이나 거절 당했다. 은행은 전부 그가 미쳤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는 미치지 않았다. 그는 비전을 갖고 있었고, 그 비전을 이루기 위해 온몸을 바쳤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디즈니랜드이다.
65세의 나이에 KFC를 설립한 커넬 샌더스. 그는 닭 튀김 레퍼시를 팔기 위해 전국의 식당을 찾아 다녔다. 꼬박 2년 동안 무려 1009번의 거절 끝에 고개를 끄덕이는 음식점 주인을 만났다. 그 작은 시작으로 세계적인 켄터키프라이드치킨 회사가 탄생되었다.
취업에도 자신의 비전이 있어야 한다.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이며, 꿈이 무엇이며, 직장생활의 목표는 무엇인지 비전을 지녀야 한다. 비전을 바탕으로 지원직무에 대해 준비한 사람에게 면접관은 끌리다. 당신의 비전은 무엇인가? 당신의 비전이 지원하는 기업에 어떻게 기여할지 면접관은 궁금해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