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공채 삼성그룹 계열사 선택 전략
(SSAT 통과 + 면접 관련 직무적합도) 고려한 지원기업 선택
2012년 삼성전자 연간 매출액이 201조원에 달한다는 소식입니다. 1조원 규모의 대기업 200개가 있는 셈이니 대단한거지요. 삼성전자라는 글로벌기업 때문에 삼성그룹 공채규모가 다른 그룹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많은 겁니다. 상.하반기 공채의 꽃은 삼성그룹 채용인데요, 이번 상반기에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SSAT 공부 열심히 해야 합니다.
국내에서 가장 개방적이고 공평한 채용은 삼성 공채입니다. 아직도 스펙을 기준으로 지원자들을 차별하며 서류전형 하는 대기업이 많습니다. 따라서 취업에 불리한 중하위권 대학 출신, 유학생, 여학생들은 삼성 입사를 목표로 SSAT를 준비하기 바랍니다.
삼성은 기본적인 지원자격만 갖춘다면 학교, 성별, 지역 차별 없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으며, SSAT만 합격한다면 상반기공채 중에서 역설적으로 취업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취업준비가 약한 미취업자들은 삼성에 승부를 걸어 보세요.
삼성은 계열사별로 채용규모 차이가 크고, 남녀별 선호 업종이 뚜렷하며, 작년과 올해 회사별 경영실적까지 고려하여 지원기업을 선정해야 합니다. 지원기업에 따라서 SSAT 커트라인 점수가 달라지기에 SSAT 통과를 염두에 두고서 면접을 도모해야 합니다. 면접에서는 지원기업에 대한 이해와 직무 적합도가 중요하기에 SSAT 통과와 면접 합격까지 고려해야만 최종 합격할 수 있습니다.
■ 어느 계열사에 지원하면 유리할까?
다음은 2012년 9월말 기준으로 공시된 기업별 경영성과, 인원현황을 2011년 결산기준과 비교한 자료입니다. 우선 SSAT 합격하도록 열심히 준비하면서 지원기업에 대해 차분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 사업부문이 삼성디스플레이로 분리되면서 10만명의 인원수가 8만8천명 수준으로 감소하였습니다. 지속적인 성장으로 많은 인원을 채용하기에 겁먹지 말고 과감하게 지원해 보세요.
삼성디스플레이가 작년에 신설되었는데 삼성전자 디스플레이 사업을 중심으로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에스엘시디를 합병하여 LG디스플레이처럼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으로 출범하였습니다. 계속된 적자를 벗어나 작년부터 영업이익이 개선되고 있기에 올해도 인원 충원이 제법 많을 것입니다.
중화학분야는 중공업을 제외하면 장치산업이라 인원이 적고, 특히 여성인력이 아주 적은 편이라 여성들게게 불리한 채용기회가 될 것입니다.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군은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등의 금융계열사인데, 보험산업이 정체되고 있지만 여성들이 근무하기 좋은 분야입니다. 삼성증권은 주식시장 불황에도 다른 증권사에 비해 선방을 했네요. 여러 증권사에서 구조조정으로 조직을 축소하고 인원을 감축했는데 삼성증권은 인원수를 겨우 유지했지만, 올해도 최소인원을 채용하겠지요. 좋은 시절을 제외하면 입사하기도 근무하기도 만만치 않은 증권사입니다.
여성들은 호텔신라도 선호하는 편이데, 전체 인원수가 적은 기업은 채용규모가 작기에 유의해야 합니다. 자신이 지원한 직무에서 1~2명의 인원만 채용한다면 합격할 가능성은 매우 낮아 집니다.
ICT기업들은 인력이 자산입니다. 제조업은 공장에서 제품을 만들지만 ICT기업은 사람들의 두뇌가 공장입니다. 그래서 삼성SDS, LG CNS, SK C&C 등 ICT기업들은 직원수가 많고 채용인원도 많은 편입니다. IT분야에 대한 이해가 빠르다면 삼성SDS를 고려할만 합니다.
공채시즌에는 기본적으로 삼성공채에 도전해야 합니다. 사전에 준비할 수 있고 모든 사람들에게 기회는 주어져 있습니다. 취업가능성과 입사 후의 근무 만족도 등을 고려하여 삼성에 도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