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공채에 처음 지원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정리한 내용입니다)
청춘이여 CJ그룹으로 진군하라!
청춘들에게 친숙한 기업 이미지 덕분에 입사 선호도 고공행진
CJ그룹은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한 업무 효율화와 창의적인 근무 분위기를 위해서 10년 넘게 수평적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왔습니다. 이런 기업문화가 젊은이들의 가치체계에 잘 부응되면서 문화기업을 추구하는 사업영역과 매치되어 매년 입사 선호 기업 Top 10에 꼽히고 있습니다.
또한 여성들에게 친숙한 소비재 제품을 판매하기에 고객 니즈에 빠르게 반응할 수 있는 여성 채용을 확대하여 최근 신입사원 공채에서는 여성들이 절반 정도 입사하고 있습니다. 우수한 여성 인력의 활용하는 방편도 되기에 여성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어 하는 그룹이 되었습니다.
많은 여성들이 CJ그룹을 첫 번째 목표기업으로 삼아서 도전하는데요, 학교 등의 스펙이나 성별로서 전혀 차별하지 않는 개방적인 채용방식이지만 인재를 선별하기 위한 면접방식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자기소개서 반영 비중이 높고 면접에서 심층적으로 역량을 평가하기에 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야 합격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많거나, 학점이 나쁘거나, 전공이 별로거나, 여성이라 취업에 불리한 사람이라면 자신 있는 직무와 계열사를 선정하여 CJ공채에 도전해 보세요. 최소 지원 자격만 갖추면 차별 받지 않습니다.
CJ그룹 계열사 분석
CJ그룹은 상하반기 골고루 신입사원을 채용 하는 편이지만, 상반기보다 하반기공채에서 직무 규모와 채용인원이 많습니다. 기업규모가 작은 CJ건설과 CJ시스템즈는 하반기에만 채용하는 편이고, 공채에 참여하는 계열사들도 상반기에는 하반기보다 채용직무가 소폭인 경향입니다.
2012년 상반기공채 진행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3월22일 마감 : CJ그룹 상반기 신입공채
3월22일 마감 : CJ그룹 상반기 R&D 석/박사 신입공채
3월22일 마감 : CJ그룹 상반기 디자인 직무 신입인턴
5월07일 마감 : CJ그룹 상반기 신입인턴
5월07일 마감 : CJ그룹 상반기 전역(예정)장교 공채
5월20일 마감 : CJ그룹 해외학부생 신입인턴
식품분야에서 글로벌기업이 되는 것은 험난한 길입니다. CJ그룹은 오래전부터 시행착오와 실패를 겪으면서도 꾸준히 해외시장을 개척하여 이제 중국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일본과 미국, 유럽지역은 여전히 진전이 느리지만 베트남, 태국을 필두로 동남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2020년 Great CJ를 달성하기 위해서 근년들어 과감한 행보를 하고 있는데요,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해서 작년 5월 해외유학생들을 채용전제형 인턴으로 채용하여 정규직으로 배치한 상태입니다. 중국, 일본, 동남아 지역 시장에 경험이나 강점이 있는 지원자들은 일반 신입공채에서도 도전해 볼만합니다.
2011년말 대비 2012년 9월 기준으로 증가한 인원 중에는 대졸 신입뿐 아니라, 경력과 생산직 등 기능직이 포함된 전체 증가 인원입니다. 어쨋든 CJ제일제당, CJ E&M, CJ헬로비전이 9개월만에 200명 이상 인원이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프레시웨이, E&M, CGV, 헬로비전, GLS, 건설은 전체인원 대비 10% 이상 증가하였는데, 이건 굉장히 많이 증가한 수준입니다. 전년대비 증감률을 살펴보면 제일제당과 오쇼핑은 3%선에 머물며 인원증가률이 상당히 억제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제일제당은 기업규모가 크기에 채용 인원수가 많은 편이지만, 오쇼핑은 채용규모가 작기에 입사하기가 무척 힘들지요.
여성을 많이 채용하는 기업은 제일제당, E&M, CGV이고 헬로비전과 GLS도 적은 편이 아닙니다. 종합적으로 분석해보면 CJ제일제당은 항상 CJ그룹의 메인역할을 하고 있고, CJ E&M과 CJ헬로비전이 다크호스로 주목받으며 성장하고 채용도 많이 합니다.
전체적으로 증가한 인원은 남성 683명, 여성 482명으로 총 1165명 중에서 남성 비중이 58.6%이고 여성은 41.4%에 이르고 있습니다. 최근 4년제 대졸 여성 신입공채 비중은 50%가 넘는데, 전체 부문으로도 여성 채용이 높은 CJ그룹입니다.
경영성과 측면에서는 CJ푸드빌이 적자 때문에 분위기가 안좋은데, 2012년에도 큰 반전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3월이 되면 2012년 실적이 공개되기에 차후 상반기공채 때 참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CJ프레시웨이와 CJ GLS도 영업이익율이 극히 낮은 상황이기에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모멘텀을 찾아야겠군요.
상반기공채 지원 시에는 지원직무와 선호기업, 경영성과까지 고려하여 다시 한번 지원기업의 비전을 가늠하면서 최종 결정해야 합니다. CJ는 전공을 제한하지 않는 경우에는 해당 직무에 지원자가 적합하면 상관이 없기에 전공에 끌려가는 직장생활을 하기 싫다면 전공을 뛰어 넘어서 도전해도 됩니다. 물론 지원 직무에 적합한 관련 경험이나 성격 등이 뒷받침 되어야겠지요.
최근 이슈와 과제
삼성과의 다툼 때문에 CJ GLS와 대한통운 물류부문이 삼성그룹의 혜택을 볼 수 없게 되어 매출이 타격을 받을 거라고 합니다. 또한 글로벌 목표 진척이 느리면서 CJ 이재현 회장의 독촉이 심해진 분위기 같습니다. 과거에 비해 실적에 대한 책임을 물으며 임원 경질이 빨라진 것 같고요, 업무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보니 일이 많고 근무가 빡세다는 불만들이 취업준비생들에게 전달되고 있습니다. 학교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입사하지 마라고 부추키는건 기업이미지에 상당히 마이너스가 됩니다. CJ그룹은 이미지 홍보보다 겸손하게 좀더 내실을 다져야하지 않을까요...
직원들의 불만족에는 식품업종에서 기인된 연봉수준도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두산, SK, 삼성에 간 친구들은 실제 연봉이 4000만원이 넘는다는데, CJ그룹을 비롯하여 식품분야에서 태동된 기업들은 과거부터 선두권 연봉을 따라가지 못합니다. 제품단가가 높지 않고 가격경쟁이 치열한 식품분야는 이익을 많이 남길 수 없기에 한계가 있습니다. 특히 CJ푸드빌 같은 외식 서비스 분야는 서비스 인력의 인건비 비중 때문에 이익 내기가 더욱 어렵습니다.
여하튼 입사 선호도에 비해서 입사 후 실제 만족도가 떨어진다는 CJ 직원들의 의견이 자꾸 귀에 들립니다. 내부가 아니라 외부로 표출되는 이런 불만사항을 사소하게 간과하지 말고 경영에 반영해야 기업이 강해집니다. 기업문화뿐 아니라 모든 면에서 최고의 직장이 되어야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잠재적인 이직 의도가 줄어듭니다.
CJ는 식품기업의 한계를 극복하여 문화기업으로 빠르게 변신하고 있는데요, 식품과 문화로 글로벌 기업이 되는 날이 언제가 될지 기대해 봅니다. 나라마다 음식문화가 다르기에 일본 시장도 오랫동안 미진한 상태이고, 미국과 유럽, 남미와 중동, 아프리카 시장은 어떻게 해결할지 과제입니다. 아마도 여러분이 입사하면 미래에 맡게 될 과제가 아닐까요.
CJ Way
다음은 CJ의 가치와 정신들입니다. 차후에 자소서 작성 시에는 아래 개념들을 소화하여 접근해야 합니다. CJ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살펴볼 수 있는 내용들이지만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순서대로 정리를 했습니다. 이러한 CJ의 가치에 잘 부합이 되어야 입사 후에도 구성원들과 조화를 이루며 근무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갖고 있는 My Way와 CJ Way를 비교하여 동질감과 이질감을 체크해 보세요.
Vision
Mission
OnlyOne
핵심가치
강유인재, 강유문화
CJ문화
채용 프로세서
CJ그룹은 유난히 채용방식을 공개하지 않으려 합니다. 에휴~~ 지원자들이 선배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면접 준비하기가 쉬워질만 하면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는군요. 그리고 면접 참가자들에게 외부에 면접내용을 공개하지 말라고 단단히 압박을 가하기에 겁먹은 지원자들이 면접 후 입을 다무는 편입니다. 괜히 말 잘못하여 합격에 지장이 생길까봐 몸을 사리는군요. 세세한 면접 후기가 나오기 까지 상당한 갭이 생깁니다.
지원자들의 평소 역량을 공정하게 평가하려는 의도이겠지만 면접방식을 모르는 지원자 심정이야 얼마나 답답하겠습니까. 삼성처럼 면접방식을 명료하게 오픈하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CJ와 SK텔레콤 면접방식이 유사하면서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한편으로는 재미도 있고 몰입하다보면 긴 시간이 금방 끝나는 것 같지요. SK텔레콤 면접이 좀더 오리지널이고, 이에 비해서 CJ는 하프 게임 같은데 준비되지 않은 지원자들은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듭니다. 지원자들이 가장 부담을 갖는 것이 면접인데, 일반적이지 않고 생소한 CJ 면접에 대해서 최대한 숙지하고 준비하여 참가해야 절망하지 않을 겁니다. CJ 면접은 준비하기도 난감하지요.
직무적성검사
직무적성검사는 조금 쉬워진 편이고 인성검사는 문항수와 시간이 줄었지만, 역시 시간이 부족하기에 빠르게 풀어야 합니다. 시중에 나온 기출문제집이 많기에 풀어보면서 각 문제유형을 분석하여 빠르게 푸는 데 익숙해져야 합니다. 기출문제를 여러 차례 풀어본 다음 정해진 시간 내에 모의시험을 스스로 풀어보세요.
삼성그룹 SSAT를 제외하면 지원기업에 대한 서류전형을 통과해야 직무적성검사를 치르게 됩니다. 하지만 그때는 길어야 7~10일 정도 시간이 주어지는데, 동시에 다른 기업체 지원하며 여러 기업체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야 하기에 시간여유가 없습니다. 재학생은 수업까지 들어야 하기에 직무적성검사 준비할 여유는 더욱 없습니다. 따라서 SSAT뿐 아니라 입사를 선호하는 일부 기업에 대해서는 미리 직무적성검사 기출문제를 풀어보세요. 헛방이 될 수도 있지만 지혜로운 선투자로 나중에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구분 |
종합적성검사 내용 |
1교시 |
CAT (Cognitive Ability Test) 지원자의 기초직무수행능력을 평가하는 Test 시간 : 50분 문항 : 95문제 구성 : 언어/수리/추리/공간 |
2교시 |
CJAT (CJ Aptitude Test) 지원자의 가치관을 평가하는 인성 Test 시간 : 30분 문항 : 250문제 |
주) 휴식시간 없이 연속적으로 시험 봅니다.
자기소개서
다음은 2012년 상반기공채 때 CJ 자소서 문항입니다. 각 1200자 내외로 많은 분량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자소서를 작성하면서 매번 느끼는 점은 분량이 많아도 작성하기 힘들고, 분량이 적으면 적은대로 어렵다는 점입니다. 문항이 요구하는 의도에 촛점을 맞추어 자신을 잘 표현해야 하기에 자소서 작성은 기업마다 어렵습니다.
1) 지원동기 및 CJ가 본인을 채용해야 하는 이유를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하여 주십시오.
2) 대학생활의 교내외 활동 중 가장 성취감이 컸던 경험과 본인의 노력에 대해 기술하여 주십시오.
2012년 하반기공채 때는 아래처럼 첫 번째 문항이 변경되었습니다. 문항의 의도를 좀더 구체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처럼 기업은 적합한 인물을 선발하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채용절차를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각 문항은 1000자 이내로 작성해야 합니다.
1) 회사 및 직무에 지원한 동기와 지원한 직무를 잘 수행할 수 있는 이유를 본인의 경험, 준비와 노력을 바탕으로 기술하여 주십시오.
2) 대학생활 중 가장 성취감이 컸던 경험과 목표 달성을 위한 본인의 노력에 대해 기술하여 주십시오.
자기소개서는 착시 현상이 발생합니다. 본인은 스스로를 잘 알고 있기에 본인 관점에서 접근하다보면 본인을 전혀 모르는 채용기업에서는 본인 의도와 다르게 이해하게 됩니다. 따라서 문항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한 후 본인을 전혀 모르는 면접관이나 인사담당자들이 읽었을 때 어떻게 판단할까라는 관점으로 작성한 후 여러 차례 읽어보며 수정해야 합니다. 많은 손질을 통해 완성도를 최대한 높여야 합니다.
CJ는 스펙으로 차별하지 않고 직무적합도를 평가하기에 자소서 반영비중이 높습니다. 그래서 자소서 평가자들이 읽기 쉽게 2개 문항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불리한 스펙을 뛰어넘어 자소서로서 합격할 수 있도록 지원기업과 직무에 적합한 인재로 포지셔닝 시켜야 합니다. 기업은 가식적인 말과 글보다는 진솔하게 와 닿는 인재에게 공감하기 마련입니다. 혼자만의 넋두리가 아니라 상대방에게 공명을 일으키는 감흥과 좋은 인상을 심어 주어야 합니다. 기업과 직무에 대한 충분히 이해를 바탕으로 자소서 문항 의도에 적합하도록 본인의 경험과 강점을 매치 시킨다면 CJ가 원하는 인재로 평가 받을 수 있습니다. 자소서는 취업의 시작과 끝이기에 너무나 중요합니다.
자소서에서 대부분 기업들은 지원동기를 질문합니다. 왜 우리 기업에 지원했고, 왜 지원직무를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이유를 물어보는데 대답이 막힙니다. 그 이유는 이전까지 그 기업에 대해서 별로 생각해 본 적이 없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자기소개서에는 거짓이 넘쳐나는데, 기업은 이를 판별하려고 하지요. 향후 포부도 자소서에 나오는 단골인데요, 준비되지 않은 지원자들은 천편일률적인 대답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원 기업체를 미리 정하여 시간을 두고서 지원기업에 대한 스킨십을 키우며 에피소드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입사하고 싶은 기업과 관련한 경험이나 스토리가 생긴다면 그걸로 접근하여 공감을 얻어야 합니다.
자소서 작성에 자신이 없다면 별도의 노력이 많이 요구됩니다. 서류전형 단계에서 스펙만 보는 기업일지라도 면접에서는 자소서를 토대로 면접을 진행하기에 어느 기업에서나 자소서가 중요합니다. 자소서는 취업의 시작이자 끝이기에 취업컨설팅을 통해서라도 자소서 기본 버전을 완성도 높게 작성해 두어야 합니다.
1차 면접
● 1차 면접 : 심층면접 + 직무PT면접, 직무면접 + 어학 인터뷰(해당자)
1) 심층면접 : 개인/팀 전체에 부여되는 과제 수행, 4시간 소요 2) 직무PT면접 : 직무관련 PT문제 발표(준비시간 40분, PPT 5매 발표) 3) 직무면접 : 직무적합도 질의응답 면접 4) 어학 인터뷰 : 글로벌 직무 등 해당자 |
*2012 하반기에 직무PT면접이 생겼는데, 40분 동안 PC로 PT자료 작성하여 발표합니다.
1차 면접에 대해서는 이전에 정리한 1차 면접에 대한 내용을 참조하면 되겠습니다. 다음 링크를 따라가 보세요.
CJ그룹은 2012년초 인턴채용 부터 기존 면접방식을 크게 변경하였습니다. 그 후 2012년 상반기 신입공채를 거치면서 약간 보완하여 2012년 하반기공채 면접을 진행했는데요, 2013년 상반기도 작년 하반기공채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올해 상반기 공채가 시작되면 CJ가 주관하는 채용설명회에서 최종 확정안이 공개될 것입니다.
2차 면접
2차 면접은 임원면접으로 CJ 입사를 결정짓는 마지막 관문입니다. 인성면접으로 알려져 있지만, 면접관에 따라서 직무적인 내용도 질문하기에 직무와 인성면접에 대비하여 충분한 준비가 요구됩니다.
면접관은 임원 4명 내외, 시간은 30분, 지원자 4~5명이 참석하여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1분 자기소개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등 기본적인 답변사항 잘 준비해야 하며, 자기소개서, 입사지원서, 지원직무에 대한 질문이 나오기에 면접관 입장에서 예상질문을 작성해 보는 게 중요합니다.
면접관들은 입사지원서 상의 특이사항, 활동경험, 성격의 장단점, 자기소개서에서 눈에 띄는 내용, 전공지식이 요구되는 직무인 경우 직무관련 지식과 경험, 면접질문에 대한 대답 중 납득하기 힘든 내용에 대해 질문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자신을 둘러보면서 예상질문을 구성하여 모의면접을 연습해야 합니다.
CJ그룹의 최종면접인 임원면접은 일반적인 인성면접 수준입니다. 1차 면접보다 어렵지 않지만 경험과 연륜이 많은 임원들을 대하고, 최종합격이 좌우된다는 긴장감 때문에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게 됩니다. 긴장감을 잘 조절하여 침착하고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자신의 역량과 충분히 보여 주어야 합니다.
2년 전 서울 하위권 대학을 졸업하면서 감히 CJ 입사를 꿈꾸지도 못했던 여학생이 작년 하반기공채로 CJ에 입사했습니다. 1차 면접 합격 후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2차 면접에 대비하던 자세는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오직 CJ그룹 입사를 위해서 긴 시간을 준비하며 노력한 끝에 이룬 성취였기에 아직도 뿌듯한 기억을 남아 있습니다.
취업준비와 해결방안
이런 취업과정에 대해 미리 준비시키고, 실제 상황에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는 취업컨설팅입니다. 물론 흉내 내는 엉터리 취업컨설팅도 있기에 취업컨설팅은 각양각색이고 진행자에 따라서 컨설팅 방식과 진행내용에 수준 차이가 크게 납니다.
그 동안 한국취업코칭센터에서는 취업컨설팅 방식을 계속 개선하여 웹사이트에 공개해 왔습니다. 업계가 알게 모르게 이를 참조하면서 국내 취업컨설팅 발전에 기여했다고 자부합니다. 취업컨설팅에 대한 지식을 수집하여 취업컨설팅을 모방하는 사람들이 계속 늘어나지만, 취업컨설팅을 제대로 진행하는 진짜 업체는 아직도 손가락 몇 개일 뿐입니다. 그만큼 진짜 취업컨설팅은 어렵기에 여러분이나 여러분 친구가 접촉한 것은 취업컨설팅이 아니라 취업컨설팅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한 취업상담, 취업클리닉, 취업교육, 취업강의 수준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감히 말합니다. 한국취업코칭센터가 진행하는 취업컨설팅 방식대로 그 가격을 받고서 취업컨설팅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 방식대로 진행할 수 있는 경험과 노하우도 없지만, 지원하기 위해 컨설턴트가 투입하는 엄청난 노력과 시간을 그 누구도 감당하지 못합니다. 개인마다 맞춤형으로 모두 다르게 진행하는 노력은 아주 어렵습니다. 그리고, 취업컨설팅 받는 취업준비생들의 수준 차이가 다양합니다. 비싸다고 느끼는 컨설팅 비용은 오히려 제 가격을 받지 못하고 있는데요, 갈수록 전문 취업컨설팅은 높은 가격대를 형성할 겁니다
취업컨설팅은 취업스펙, 취업역량, 취업준비가 좋던 나쁘던 취업가능성을 높이는 작업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충분한 잠재역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취업뿐 아니라 삶의 모든 영역에서 사람들은 성공할 수 있는 잠재역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가정과 학교, 사회 어디에서도 알려 주지 않기에 후회하는 시기를 만납니다.
취업컨설팅은 교육이 아니라 실제 취업현장을 지원해 주는 실용적인 노하우로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개인들이 가지고 있는 강점과 잠재역량을 바탕으로 기업마다 상이한 채용방식에 대응하는 역량을 높이는 작업입니다. 취업컨설팅은 궁극적으로 개인별 상황에 맞추어 취업성공을 만들어 가는 과정입니다. 또한 구직자들은 좋은 조건만 선호하기보다는 만족스럽게 근무하며 장기적으로 경력을 개발할 수 있는 행복한 취업을 원해야 합니다.
취업에 대한 확실한 자신감이 부족하다면 적극적으로 취업컨설팅을 받아 보세요. 취업컨설팅은 취업뿐 아니라 직장과 사회에 대한 인식을 넓히면서 바람직한 방향으로 취업성공을 지원해 줍니다. 무슨 일에서나 타이밍을 놓치면 우리 삶은 몇 배 힘들어집니다. 상반기공채라는 취업 타이밍을 놓치지 마세요.
뒷담화
대기업에서 수준 높은 업무시스템과 업무방식을 배우고, 인력채용에 대한 경험을 심화시키며 수 많은 대기업과 외국계, 중견기업체 채용경험을 쌓았습니다. 1400여개가 넘는 기업체 채용현장에서 수천 명을 접촉하며 취업 시킨 경험은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저 만의 차별성입니다.
근무기업과 우수한 해외 학벌을 내세우더라도 채용분야 경험이 짧으면 전문성은 강하지 않습니다. 한 개 대기업에서 근무하며 줄곧 인사를 담당했다면 해당기업에 대한 전문성은 높아도 다른 기업에 대해서는 약합니다. 중견기업과 중소규모 국내외 업체에서 근무했다면 업무방식과 업무역량은 스케일이 작습니다. 인사 경력을 내세우더라도 채용을 경험하지 않았거나 채용 전문성이 부족한 인사 경력자가 대다수 입니다. 대기업체 인사는 채용 등 여러 업무로 세분화 되어 있습니다. 인사 경력이 아니라 채용분야 전문성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재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은 취업컨설팅을 구분하고 판단하는 능력이 없습니다. 기업을 모르고 직무를 모르고 직장 경험이 없기 때문이지요. 사람들의 주장이 모두 맞지 않습니다. 취업강의나 교육, 그룹 스터디, 취업상담, 지식 전달 방식 등으로 취업컨설팅 이름을 내거는 것은 취업컨설팅이 아닙니다. 이를 구분하기 바랍니다.
몇 년전부터 TV방송과 신문사 인터뷰, TV 패널 참가 요청이 끊이지 않습니다. 방송과 언론은 취업 사교육이라는 부정적인 시각으로 연락해 오는 편인데, 취업컨설팅 신청이 급증하여 시간을 낼 수 없어서 모두 사양하였습니다. 또한 취업컨설팅라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고자 시간 뺏기기가 싫었습니다. TV나 신문사 인터뷰는 기자의 취재 취지에 맞게 편집되어 짤막하게 인용되는 것이기에 상호간 취지가 다를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미디어에 노출되면 내용에 상관없이 홍보용으로 활용할 수가 있기에 좋은 기회라 여기지만 저는 사양합니다. 그래서 저 대신 다른 사람이 취재에 응하였고, 현재 패널로 활동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취업준비생이라면 그런 외형적인 활동보다는 취업컨설팅 내용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기업체 면접관들도 지원자들을 포장하는 스펙이나 껍데기보다는 직무적합도와 인성이라는 내면에 집중하여 면접을 진행합니다.
대중매체보다 개인 미디어가 효율적이기에 취업컨설팅 효과는 실제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취업공간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취업컨설팅은 정형화된 교육이 아니라 개인마다 서로 다른 잠재역량을 끌어내어 기업별 채용방식에 매치 시키는 창의적인 컨설팅 서비스 입니다. 경험과 지식, 노하우, 고도의 전략적 사고가 요구됩니다. 그런 역량을 가진 취업전문가는 극소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