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2012 하반기공채 취업전략
업무수준, 기업문화, 근무조건 삼 박자를 갖춘 100년 기업
사람이 미래다
학점 안 따지고 사람을 보기에 저학점자들의 로망~~
그렇다면, 미리 DCAT를 준비하며 올인하라!
공채가 시작되면 3.0이라는 학점의 위력을 실감하게 됩니다.
지난해 한 유학생은 2점대 중반의 학점 때문에 대기업체 서류통과를 한 곳도 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두산이 끝난 후 만난 학생이기에 손 쓸 곳이 거의 없었습니다. 지원자격이 주어지지 않는 난감한 현실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속앓이를 했었지요. 결국 눈 높이를 낮추어서 취업해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취업은 시작일 뿐 아직 끝난 것이 아닙니다. 본인이 미래를 잘 준비한다면 다시 상승할 수 있는 기회를 붙들 수 있지요. 최종합격에 도취하여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살아가면서 취업보다 더 어려운 현실을 계속 만나게 되거든요.
2012 하반기 두산그룹 공채 예정공고 |
접수기간 |
9/1(토)~9/20(목) |
DCAT |
10/7(일) 예상 |
채용기업 |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 두산엔진, 두산산업차량, 두산DST, ㈜두산 관리본부/전자BG/글로넷BG/모트롤BG/정보통신BU, 두산동아, SRS코리아, 두산캐피탈, 두산매거진, 두산타워 |
전형절차 |
지원서 접수(DBS 응시)→DCAT→1차 면접(SI,DISE)→2차 면접→건강검진→최종합격 |
지원자격 |
2013년 2월 이전 졸업(예정)자 OPIc 또는 TOEIC Speaking 자격 보유자 *등급은 차후 공지 |
두산그룹 합격 승부수 |
1st 서류 접수 시 DBS(Doosan Biodata Survey) + 자소서
2nd DCAT
3rd SI면접
두산그룹의 첫번째 관문은 Doosan Biodata Survey 입니다.
DBS를 우습게 보면 안되고요, 입사지원서 작성 시 학점 기재란이 없는 게 특징입니다. 그래서 3.0 미만의 저학점자들이 가장 큰 기대를 거는 두산그룹입니다. 하지만 면접에서 학점이 낮은 이유에 대해 납득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해야 되겠지요.
두산은 면접이 까다롭습니다. 지원자 1명에 대해 복수의 면접관이 1시간 동안 물고 늘어지는 SI면접은 면접의 정석입니다. 학교와 학점에 상관없이 지원 직무에 적합한 인재, 두산 인재상에 부합되는 인재를 선별하기 위해서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는 두산그룹입니다.
제가 근무했던 곳이라서가 아니라 업무 수준이 높고, 기업문화가 좋은 그룹입니다. 게다가 2000년대 중반부터 신입사원에게 업계 최고의 연봉을 제시하고 있지요.
그런데, 2차 면접은 대비하기 어려운 마지막 관문입니다. 5분 정도로 짧게 진행되는 2차 면접은 회장단(오너)이 주관하는데요, 작년부터 오너 4세로 내려와 있습니다. 쉬운 질문을 던지고선 지원자가 면접장을 떠나는 순간에 당락을 결정하는데요, 면접 당일 저녁이면 결과를 바로 알려 주지요. ㅎㅎ~~
두산그룹 채용기업 기업분석 |
이번 하반기 공채 때 신입사원을 채용할 두산그룹 계열사만 정리한 자료입니다. 두산그룹은 두산동아와 두산매거진, (주)두산 관리본부를 제외하면 남성들에게 유리한 취업기회입니다.
(단위: 억원, 명)
두산그룹을 대표하는 기업은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입니다. 점차 무게 중심이 인프라코어 쪽으로 넘어가는 경향이 있는데요, 밥캣 등의 M&A로 두산에서 가장 글로벌화 되어 있고 발전성도 높은 인프라코어입니다.
지주사 역할과 BG(Business Group)와 BU(Business Unit) 조직으로 사업운영을 하는 ㈜두산은 지주부문을 제외하고는 모든 조직에서 신입을 채용합니다. ㈜두산 관리본부는 지주부문이 아니라 BG와 BU 조직의 스태프 부문입니다. 지주부문에는 신입사원이 도움이 안되기에 대부분 그룹의 지주사들은 신입 채용이 거의 없습니다.
식품사업을 모두 매각하여 현재는 KFC와 버거킹을 운영하는 SRS Korea가 있는데요, 두산그룹과 이질감을 느끼는 영역이기에 계속 두산그룹에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다. 이점 유념하여 지원하세요.
자소서 작성 |
■ 자소서 문항 1. 지원하는 회사와 분야(직무)에 대한 지원동기를 자유롭게 기술 하세요. 2. 본인의 장/단점과 입사 후 장점은 어떻게 활용되고, 단점은 어떻게 보완 할 수 있겠는지를 기술하세요.
* 각 항목당 공백포함 50자 이상 ~ 800자 이내 입력 |
자소서는 서류전형 시 반영하기 위해서 인사담당자가 읽기 쉽게 2개 문항 뿐입니다. 가장 중요한 관점의 2개 문항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기술해야 서류 통과할 수 있습니다. 충분한 시간을 주기에 혼을 담아서 작성해 보세요. 작성 방법에 대한 Tip은 생략하겠습니다.
직무적성검사 |
직무적성검사에서 40~50%가 탈락하게 됩니다. 그만큼 어려운 관문이 되었는데요, SSAT처럼 미리 준비할 수도 없고 서류전형 통과한 후 준비하자니 고작 1주일의 시간뿐이고…고민이 되는군요.
DCAT에서는 의외로 한자가 변별력이 있습니다. 요즘 젊은 층이 한자에 약하고, DCAT를 준비할 수 있는 1주일 가량의 시간에 한자 공부할 시간이 없지요. 그래서 한자에 강한 사람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전략적으로 한자공부를 미리 하는 건 어떨까요? 꼭 두산이어야 한다면 한자를 잘 대비하세요.
면접전형 |
두산의 SI면접은 오리지널 역량면접입니다. 지원 직무를 잘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지녔는지 실무팀장급 면접관들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으로 경험을 확인합니다. 지원자는 샅샅이 해부되어 쌩얼을 보여주게 되지요. 가면이나 화장발에 감추어진 지원자의 진면목이 들춰지게 되니 면접관을 속일 생각은 아예 하지 마세요. 지원자는 하수이고 면접관은 고수이기에 진실을 직시하게 됩니다.
DISE는 많은 분량의 Business Case Study 문제를 던져주고선 PT를 통해서 문제해결능력을 평가하게 됩니다. 분석능력이 좋아야 하지만 정답이 아니라 논리적인 전개에 초점을 맞추면 해결될 수 있습니다. DISE보다 SI가 당락을 좌우하게 됩니다.
면접준비에 대한 전략은 서류전형이 끝난 후에 유용한 Tip을 드리지요. 당장은 서류통과와 DCAT이 과제입니다. 두산에 목메고 있는 분들은 조만간 시작되는 서류전형과 DCAT의 관문을 통과해야 합니다. 일하기 좋은 기업 두산입니다. 기회를 붙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