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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Letter

|뉴스레터| 김호종의 취업자명종(제45호)

취업 News Letter

김호종의 취업자명종

45

 

도전하라!

성공할 때까지 계속 도전하라.

승부는 능력보다 끈기에 좌우된다.

  

 

 

[1] 채용공고 안내:  바로가기   2015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공고(Today기준)

 

  취업은 쉽지 않다. 하지만 준비하기 나름이다. 좋은 대학을 나와 좋은 스펙을 지녔지만 취업에 실패하고, 불리한 대학을 나와 낮은 스펙에도 취업한다. 외형적인 스펙이 유불리로 작용할 때가 많지만, 지원기업과 지원직무에 적합한 준비가 되어 있다면 취업이 달라진다. 당신은 아직도 취업의 본질을 무시하고 다른 사람들이 몰려가는 길을 따라가고 있는가?

  억지로 하는 취업은 오래가지 못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직무, 자신이 잘하는 직무가 중요하다. 취업이 맞지 않으면 자신의 협소한 사고를 바꾸어보라. 타이트하게 조직에 구속된 경험이 없는 청춘들에게 직장생활 자체가 버거울 수 있다. 그러면 자신의 일로 세상을 살아갈 힘이 있어야 한다. 그런 준비가 없다면 취업으로 세상을 돌파하거나, 자신의 일을 준비하기 위해 직장생활로 경험을 쌓아야 한다. 어떤 일이든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오랜 시간과 수많은 노력, 실수와 실패를 인내하고 극복해야만 목표를 이룰 수 있다. 

  취업이 어려운 이유는 어디로 갈지 무엇을 할지 목표와 목적을 분명하지 않은 채 무조건 취업을 위해 항해에 나서기 때문이다. 먼저 취업의 목표와 목적을 분명히 하라, 그리고 항해술을 익혀라. 취업준비는 항해술에 불과하다.

 

 

[2] 취업성공을 만드는 태도:  바로가기   132번 도전 끝에 직장 찾은 피말린 2

 

  홍익대 경영학과, 학점 3.53, 토익 805, 오픽 IH, 중국어 신HSK 5급인 그는 입사지원서 100번은 써야 합격한다는 선배들의 이야기를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했다. 다음해 초부터 출근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2013년 하반기부터 입사지원서를 쓰기 시작했다. 30여 곳에 지원했으나 단지 두 곳만 서류전형을 통과했고, 인적성시험이 겹처 한 곳만 1차 면접의 기회를 얻었으나 탈락했다. 그 후 우여곡절 끝에 올해 상반기에 취업하여 근무 중이다.

  2년간 132군데 입사 지원하여 취업에 성공했다. 생각보다 취업이 얼마나 어려운지, 선배들의 이야기가 엄살이 아니라는 사실을 직접 경험하며 알게 되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이공계 출신이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어렵게 취업한 선배들의 경험은 자신의 취업준비를 체크할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된다. 쓸데없는 취업준비에 매달리고 있는 건 아닌지 체크해 보자.

 

 

[3] 취업 노하우:  바로가기   취업은 지원직무에서 시작된다

 

  오랜 시간 시행착오 끝에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A씨는 당혹스럽다. 소문으로 떠도는 제한 나이보다 3살이나 많고, 뒤늦게 졸업했으나 전공이 자신의 적성에 적합하다는 확신도 없다. 그래서 전공 무관하게 취업할 수 있는 직무를 찾고 싶지만, 직무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 그저 취업이 막막하고 두렵기만 하다.

  영국에서 유학 중인 B씨는 서른 살의 여성이다. 국내 대학에서 이공계를 마친 후 마케팅분야에 관심이 있었으나 취업에 실패하자 1년 미만의 계약직과 아르바이트를 몇 년 동안 전전했다. 뒤늦게 유학에 대한 꿈을 이루기 위해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 경영학을 공부하고 있는데, 꿀맛 같은 유학생활이 끝나가자 귀국 후 취업에 대한 걱정이 커진다. 나이는 많고 그 동안의 경력은 인정받기 힘들고 영어 말고 강점으로 내세울만한 게 없어 고민 중이다.

  유학을 마치고 상반기에 귀국한 C씨는 취업을 준비하면서 인사직무에 관심이 생겼다. 하지만 비상경계 전공에 인사관련 직무 경험은 전혀 없다. 단지 하고 싶은 직무라는 방향성 때문에 상반기 취업에 도전하였으나 서류전형에서 번번히 실패를 맛보며 직무 관련 경험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이처럼 직무에 대한 방향을 세우지 않았거나, 직무에 대한 준비가 약하면 취업에 큰 어려움을 겪는다. 재학 중 인턴과 계약직, 아르바이트 등으로 경험을 쌓으며 직무 진로를 탐색해야 한다. 입사 후 근무 기업은 바꿀 수 있지만 직무는 변경하기 어렵다. 20~30년 직장생활 동안 자신이 인정 받을 수 있는 직무분야로 취업해야 한다. 취업은 지원직무에서 시작된다.

 

 

[4] 500자 칼럼:  김호종 칼럼   잘 나가는 직업과 직무는 변한다

 

   잘 나가는 직업은 변한다. 자녀가 의사되기를 희망하는 부모들이 많다의대만 졸업하면 삶이 보장되던 시절이 있었지만 의료기관이 늘어나고 경쟁이 심해지며 의사도 안정적인 직업이 아니다. 과거 공인회계사는 대기업체 과장으로 입사하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취업에 유리한 자격증에 불과하다. 사법고시에 합격하여 판사나 검사, 변호사로 활동하면 가장 성공한 직업이었지만, 2012년 로스쿨 출신 변호사가 배출되면서 변호사 시장이 변했다. 최근 기준으로 등록 변호사는 19762명에 이르고, 등록 회계사는 17614명에 달한다. 지방자치단체 일반직 공무원 채용 시 변호사는 6, 7급으로 채용되며, 회계사는 7급뿐 아니라 9급으로 응시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 상황 속에서도 잘 나가는 의사, 변호사, 회계사는 있다. 개인 경쟁력이 중요해지는 것이다.

  이처럼 직업과 직무는 수요와 공급, 해당 시장의 발전과 크기에 따라 변한다. 그래서 취업은 미래를 예측하는 통찰력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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