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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Letter

|뉴스레터| 김호종의 취업자명종(제43호)

취업 News Letter

김호종의 취업자명종

43

 

취업은 생각보다 어렵다.

하지만 좋은 스펙으로 쉽게 취업하면 착각에 빠진다.

명심하라! 취업은 시작일뿐 끝이 아니다.

 

취업에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취업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이다.

채용기업이 다르고 사람이 다르고 상황이 다른데 취업준비 방식은 동일하다.

취업은 입시나 자격증 시험이 아니다.

 

취업은 365일 계속된다.

지금은 대기업 공채에 가려져 있던 기회가 드러나는 시기이다.

신입을 수시로 채용하는 대기업도 늘어나고 있다.

 

뻔한 생각과 뻔한 행동으로 남 따라 하지 말라.

자신에게 맞는 취업전략으로 취업을 준비하라!

당신은 그래야 취업할 수 있다.

 

      

 

[1] 채용공고 안내:  바로가기   2015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공고(Today기준)

 

이번 상반기 공채에 대한 인크루트 설문조사 결과 단지 17%만 최종 합격했다고 한다. 10명 중 8명이 취업에 실패했는데, 서류전형을 통과하지 못한 비율은 39%, 면접전형에 갔으나 66%는 탈락했다. 제한된 샘플조사 결과이지만 서류전형에 한번도 합격하지 못하는 사람이 10명 중 4명이나 되고, 면접에서는 3명 중 1명만 합격한다는 의미이다.

 

지금쯤 상반기 취업이 물 건너 간 취업준비생들이 많다. 그 동안의 부족한 노력이나 잘못된 취업준비를 되돌아보기보다, 단지 결과에 실망하여 스스로 무너지는 시기이다. 취업이란 빨리 가기보다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일이 더 중요하다. 만일 취업에 실패했다면 오히려 올바른 방향으로 궤도를 수정할 수 있는 기회이다. 취업뿐 아니라 어려운 일에는 모두 끈기가 요구된다. 취업은 365일 계속되며 공채시즌이 아니라 매일 마감되는 채용공고 중에 당신의 길이 있을 수 있다.

취업은 타이밍이다. 취업하고 싶다면 오늘 당장 자신을 리셋하라!

 

 

[2] 취업성공을 만드는 태도:  바로가기   자기 자신을 리셋하라!

 

1993년 이건희 삼성 회장은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라는 신경영 선언으로 삼성을 혁신시켰다. 2류에서 1류로,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로컬기업에서 글로벌 스탠더드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발전했다. 당시 이건희 회장에게 신경영의 기폭제가 되는 후쿠다 보고서를 제공했던 후쿠다 다미오 전 삼성전자 고문의 최근 인터뷰를 눈 여겨 볼만 하다.

삼성은 2류에서 1류가 된 성장신화를 잊고,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할지 임직원 전체가 고민해야 한다. 지금 당장 행동에 옮기지 않으면 10년 후 삼성은 없다.”

 

이를 자신에게 적용해 보라.

개인 경쟁력은 자신을 얼마나 혁신시키느냐에 달려있다. 지금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5년 뒤 결과가 나온다. 지금 당장 행동에 옮기지 않으면 10년 후 당신의 미래는 없다.”

지금까지의 사고와 행동을 버리고 자기 자신을 리셋하라!

 

 

[3] 취업 노하우:  바로가기   당신의 지원직무는 과연 정답인가?

 

올해 상반기에 취업준비생 10명 중 2명만 취업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면을 살펴보면 취업의 어려움은 더욱 커진다. 입사 후 1개월 만에 중도 퇴사하는 경우부터 시작하여 3개월, 1년 내에 그만 두는 신입사원 비중이 높다. 입사 후 3년 내에 그만 두는 신입사원 비중은 평균 50%에 달한다. 결국 10명 중 단지 1명만 버틸 수 있는 취업에 성공했다는 셈이다.

 

지금 당장은 취업에 실패하느니 차라리 묻지마 취업이라도 하고 싶다. 하지만 잘못된 묻지마 취업때문에 취업타이밍을 놓친 후 심각한 위기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졸업 후 첫 단추를 잘못 꿰면서 2, 3, 심지어 5년씩이나 지나 취업컨설팅을 찾아오는 취준생들이 있다. 좋은 역량과 인성을 갖추었더라도 난감하다.

 

취업의 본질은 큰 기업보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좋은 기업에서, 자신에게 적합한 직무로 자신을 성장시키는 일이다. 그런데 자신에게 적합한 직무를 찾지 못한 채 유명한 대기업 입사를 목표로 하는 취업이 대세다. 자신이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직무가 가장 중요하고, 기업의 조직문화가 자신에게 맞아야 한다. 우선 자신이 어떤 일을 잘할 수 있는지 알아야 한다.

 

 

[4] 500자 칼럼:  김호종 칼럼   대나무를 닮아라!

 

대나무는 잠재력이 많다. 부드럽지만 강하고, 가볍지만 단위 무게당 강철보다 강하고, 목재보다 싸며,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효과도 있다. 대나무 뿌리는 토양 침식을 막고 강둑이 무너지는 것을 방지하고 지진에도 잘 견딘다.

그런데 대나무는 씨앗을 심은 뒤 첫 4년 동안은 죽순만 하나씩 돋아난다. 땅 위로 죽순만 자라는 동안 땅 속에서는 뿌리가 깊게 내려 튼튼한 나무가 된다. 5년 째 되는 해에는 1년 만에 무려 25m나 자란다. 대나무에게 4년이란 시간은 25m를 자라기 위해 자신을 가다듬고 준비하는 시간이지 결코 헛된 시간이 아니다.  그리고 대나무의 굵기는 죽순의 굵기에 따라 좌우된다. 일단 죽순의 시기를 지나 대나무가 자라기 시작하면 더 이상 굵어지지 않는다. 죽순으로 있는 시기가 대나무의 쓰임새를 결정하는 것이다. 이처럼 자신을 다듬는 시간 동안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당신도 잠재력이 많다. 끊임없이 노력하면 언젠가는 대나무처럼 뛰어난 성장을 이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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