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은 전략이다
당신은 채용기업에 어떤 가치를 어필할텐가?
나이키에 가면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우리가 파는 것은 신발이 아니라 ‘승리’다”
한국취업코칭센터에 가면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우리가 파는 것은 컨설팅이 아니라 ‘취업’이다”
우리는 고객에게 상품이나 서비스가 아니라 가치를 팔아야 합니다.
여러분은 입사를 희망하는 기업에게 어떤 가치를 팔려고 하나요?
특히 면접장에서는 자신의 어떤 가치에 초점을 맞출텐가요?
명문대학 출신이고 스펙이 우월하다면 일 잘할 수 있는 ‘똑똑함’을 팔아야 합니다. 그런데 스펙이 불리하다면 무엇을 팔 것인가요?
면접은 컨셉입니다.
면접은 본질입니다.
면접은 전략입니다.
취업의 마지막 관문인 면접에서는, 이 세 가지 관점을 이해한 후 심층연습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심층연습은 여러분이 알고 있는 기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첫째, 면접은 컨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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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채용하고 싶은 인재에 부합되는 컨셉으로 차별화시켜야하고, 면접장에서는 그 컨셉에 걸맞는 사람임을 인정받아야 승산이 있습니다. 자신을 어떤 컨셉으로 차별화시킬 것인지 자기자신을 파헤쳐 보기 바랍니다.
남들과 차별화되는 자신만의 컨셉을 팔아야 합니다. 남들이 말하지 않는 특별한 가치나 독특한 경험을 꺼낸다면 채용기업의 관심을 끌 수 있습니다. 자신의 컨셉을 지원 직무에 적합하고 조직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잘 매치 시켜야 합니다. |
둘째, 면접은 본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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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이라는 껍데기, 외워서 말하는 상투적인 내용, 현실감 떨어지는 이론적인 내용, 이해조차 못하고 늘어놓는 겉도는 이야기 등등 여전히 껍데기로 승부하는 지원자가 많습니다. 면접은 자신이 살아온 경험과 지향하는 가치를 바탕으로 지원기업과 직무에 대해 본질로 접근해야 합니다.
경험이 부족하더라도 자신이 지원직무를 얼마나 잘 할 수 있는 지에 대해 면접관을 공감시킬 수 있습니다. 껍데기를 버리고 본질로 접근하세요. 이 말을 이해하지 못하면 교세라 창업자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의 저서 <왜 일하는가>를 읽어 보세요. 일의 본질에 대해 깨달을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면접장에서는 똑똑할 거라는 기대에 어긋나는 SKY 혹은 IVY리그 출신들은 위험합니다. 높은 스펙을 지녔으나 실제 사람이 스펙을 따라 가지 못한다면 탈락입니다. 또한 직무 적합도와 인재상에 부합되는 인성이 진정성 있게 확인되지 않는 지원자들도 탈락입니다. 면접관들을 껍데기를 파헤쳐서 알맹이를 확인하려고 노력하지요. |
셋째, 면접은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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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관은 여러분이 왜 입사하고 싶어 하는지, 지원직무를 위해 그 동안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궁금해 합니다. 하지만 면접에 도달한 지원자들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래서 누가 더 맡은 직무를 잘 수행할 수 있는지, 누가 더 기업활동에 잘 적응하며 조직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지 면접으로 평가합니다. 이런 의문에 대해 면접관을 공감시킬 수 있는 전략이 있어야 합니다.
먼저 지원기업과 지원직무에 적합한 강점이 있어야 합니다. 기업에 대한 준비가 약하고 직무관련 경험이 없다면 분명히 불리합니다. 그럴 땐 자신의 삶 속에서 사소하지만 의미 있는 경험들을 찾아서 직무에 요구되는 자질 및 역량과 매칭시켜야 합니다. 진솔하게 본질적으로 접근하는 이야기에는 누구나 끌리게 됩니다. 게다가 이야기 속에서 부각되는 가치가 채용기업이 선호하는 인재상에 부합된다면 면접관들의 시선이 당신에게 쏠리게 됩니다.
당신이 지원기업에 얼마나 근무하고 싶어하고, 지원직무를 어느 누구보다 잘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어떻게 알릴 것인지....자신의 강점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면접은 자신의 강점을 지원기업과 지원직무에 전략적으로 매칭시켜야 승산이 있습니다. |
면접장에 가면 당신보다 뛰어난 경쟁자들이 몇 배수 있습니다.
그 속에서 어떻게 면접관 마음을 사로잡을 것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