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다음, 두 번째 문장을 읽게 만들어라
'첫 문장에 반하게 하라'는 책인데 저자는 미국의 유명한 카피라이터입니다.
그런데, 광고 카피에 관한 이 책 속에서 자소서에 대한 모든 것을 배웠습니다.
그 비결은 아주 심플합니다.
다음 10가지 원칙을 응용하면 채용담당자가 자소서에 반하게 될 겁니다.
■ 자소서에 반하게 만드는 10가지 원칙
(히트 상품을 만들기 위해 갖추어야할 10가지 원칙)
① 첫 문장을 읽게 만들어라
- 첫 문장에 호기심을 가지고 읽게 만들어야 한다.
- 첫 문장은 짧게 쓰라
② 첫 문장의 유일한 목적은 두 번째 문장을 읽게 하는 것이다
- 두 번째 문장의 목적은 세 번째 문장을 읽게 만드는 것이다.
③ 미끄럼을 타고 내려오듯이,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읽게 만들어라
- 흐름을 타게 만든다.
- 알고 싶어서 근질거리게 만들며 다음 줄을 읽게 만든다.
④ 호기심을 자극해 흥미를 연장시켜라
-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것은 키워드이다.
- 키워드와 흥미를 이용하여 내용에 빠져들게 하라.
⑤ 팔아야 할 것은 상품이 아니라 컨셉이다
- 자신을 팔려고 하지말고 자신이 가진 컨셉(가치,철학,역량,경험)을 팔아라.
- 자신과 컨셉을 조화시키고 컨셉을 팔아라.
- 예) 유명한 음식점은 맛과 함께 분위기를 파는 것이다.
⑥ 본문 카피는 확실한 구매 행동을 일으킬 만큼의 충분한 분량이 필요하다
- 본문은 확실한 관심을 일으킬 만큼 충분하게 쓰라.
- 본문은 길든 짧든 지루하지 않으면 된다.
- 제한된 분량 내에서 충분하게 쓰라.
⑦ 논리적인 흐름을 지키면서 독자 대신 의문을 제기하고 해결책도 제시하라
- 논리적인 문맥으로 쓰라.
- 면접관이 자신에게 가질 수 있는 의문을 예상하여 아예 그 해답을 쓰라.
⑧ 최소한의 어휘로 간결하게 다듬어라
- 초안을 쓰는 일은 아이를 낳는 출산처럼 길고 괴로운 시간이 될 수 있다.
- 편집은 아이를 키우는 일이다. 부모의 애정과 관심, 많은 노력이 요구된다.
- 초안의 감정, 감각, 마인드를 유지하고 단어 수를 최소화하라.
⑨ 예방책을 팔지말고 해결책을 팔아라
- 추상적인 의견을 적지 말고 구체적인 경험사례(해결사례)로 설명하라
- 해결사로 믿음이 생기면 채용하고 싶어서 관심이 커진다.
⑩ 이야기를 활용하라
- 에피소드를 활용하여 자신의 이야기를 구성하라
- 면접관을 미끄럼틀로 끌어들이는 이야기를 풀어 놓을 수 있다면 자신의 가치를 팔기 쉽다.
- 자소서는 채용담당자의 관심을 끌고 훌륭한 이야기로 기업의 주의를 지속시키는 매체이다.
- 이야기 속에는 체험이나 교훈이 담겨 있고 훌륭한 마무리가 갖추어져 있어야 한다.
다음은 지난 주 취업캠프에서 사용했던 자소서 자료 중 일부입니다.
위의 10가지 원칙과 자소서에 대한 설명을 토대로 첫 문장에 반하게 하는 자소서를 작성하세요.
좋은 재료와 뛰어난 조리 실력으로 면접관 또는 채용담당자를 반하게 만들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