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 입사를 원하는 많은 대학생들이 스펙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학점, 자격증, 토익점수, 해외연수, 인턴경험 등 '스펙 5종 세트'도 등장하였지요.
과연 스펙 때문에 기업체 입사 시험에서 탈락하는 걸까요?
스펙을 중시하는 일부 기업이 있지만 대부분 기업은 스펙보다 실질적인 업무 능력을 평가합니다.
전공 공부를 등한시한 학생은 문제 있지만 높은 학점이 직무 능력을 보장하진 않지요.
업무 등에 아무 도움되지 않는 자격증은 쓸모가 없습니다.
토익점수는 숫자일뿐 업무상 영어 구사 능력이 중요하지요.
글로벌 감각을 키울 정도의 해외 체류와 문화체험을 쌓지 못한다면 무조건 해외연수는 불필요하지요.
지원하는 기업의 업종 및 직무와 무관한 인턴경험도 목적성 없는 포장에 불과할뿐입니다.
스펙은 숫자에 불과할 뿐입니다. 자격요건 평가시 반영할 수 있는 기본적인 기준에 불과하지요.
기업은 지원자들에게 내재된 가치를 평가하고, 직무 적합성을 검증하며, 조직 적응력을 판단합니다.
기업이 요구하는 능력이 있으면서 업무 잘하고 조직생활 잘할 수 있는 구성원을 찾는 거지요.
수 많은 지원자들이 기업체 입사시험에서 탈락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기업이 요구하는 자격요건을 충분히 갖추지 못한 경우입니다.
대기업들은 솔직히 명문 대학 출신을 선호하지만 직무와 조직에 부적합한 지원자는 탈락합니다.
반면에 요건이 잘 갖춰져 있고 직무 능력과 조직 적응력이 높게 평가되는 지원자는 하위권 대학 출신이라도 선발합니다. 물론 정책적으로 일부 상위권 대학 출신만 채용하는 기업도 있습니다.
이 경우엔 학벌도 자격요건에 해당하는데, 기업이 밝히지 않기에 지원자들이 잘 모르는 편입니다.
소수의 비명문대 출신을 채용하여 모든 대학에 기회를 주는 듯하지만 실상은 다르지요.
이에비해 모든 대학에 문호를 개방하여 인재를 채용하는 삼성의 인재관이 바람직합니다.
둘째, 전형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자격요건을 갖추더라도 이력서, 자소서, 면접과정을 통해 탈락할 수 있습니다.
스펙 등의 자격요건을 갖추는 노력과 더불어 전형방식에 대해 충분히 준비해야 합니다.
입사지원서와 자기소개서에서 나쁜 평가를 받아 중도 탈락하며, 대부분 면접에서 살아남지 못합니다.
상대적인 평가이기에 아무리 잘 준비하였더라도 보다 뛰어난 경쟁자를 만나면 탈락합니다.
그래서 좋은 運이 따라야 취업에 성공하게 되는 겁니다.
셋째, 인성 및 성격이 기업 기준에 부적합하기 때문입니다.
자격요건과 전형과정에서 좋은 성적으로 통과하였더라도 인적성 검사에서 탈락할 수 있습니다.
점차 기업들은 드러나지 않는 인성적 측면을 캐어보려고 안간힘을 써지요.
뛰어난 인재라도 인성에 따라서 약이 되거나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지원자가 이 세가지 관문을 무사히 통과해야만 취업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자격요건과 인성은 잘 갖춰더라도 이력서와 자소서, 면접에서 탈락한다면 매우 억울하지요.
이러한 취업스킬은 취업스터디나 취업컨설팅 등을 통해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취업은 전략입니다. 또한 취업에 성공하려면 포지셔닝 관점에서 준비해야 하지요.
취업하겠다는 강한 의지와 열정으로 2010 상반기 공채에 도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