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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취업] 취업하려는 유학생들에게 묻습니다

지원 기업과 지원 직무를 위해 그 동안 어떤 노력을 했나요?

채용기업 입장에서 자신에게 질문하라!

 

 

유학생들에게 묻습니다.

 

대부분의 유학생들은 졸업 후 몇 개월을 날려 버립니다.

학부 과정만 유학을 했건, 고교~대학 혹은 중학교~대학에 이르는 조기유학을 마쳤건 대개 2~3개월 여행 등으로 마무리 시간을 가진 후 귀국하려고 하고, 귀국 후엔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지만 취업문제 때문에 고민에 빠집니다. 많은 유학생들이 자기 정도면 취업하겠지 하는 착각을 은연 중에 갖고 있지만 머지않아 쓴맛을 보게 됩니다. 생각이 잘못된 것을 알게 되었을 때는 이미 한 시즌이 지난 후이지요. 한두 번의 취업시즌을 날려버리고 후회할텐가요, 아니면 제대로 준비하여 늦기 전에 취업을 붙들텐가요.

 

우리 회사에 왜 지원했나요?

어떤 직무를 희망하나요?

희망하는 그 직무가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하는지 알고 있나요?

희망직무에 요구되는 자질과 역량은 무엇인가요?

그러면 희망직무를 위해 그 동안 어떤 노력을 했나요?

왜 유학을 갔었나요?

졸업 후 기업에 근무할 계획이었나요?

대학시절에 조직 속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활동했던 경험은 무엇인가요?

그 경험을 통해 무엇을 배웠나요?

다른 사람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했던 경험은? 

우리 회사에서 궁극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

 

이 질문에 대해서 기업이 공감할 수 있는 답변이 쉽게 나온다면 취업 자격이 충분합니다.

 

 

                        

 

하지만 이런 개념을 가지고 생활한 유학생은 거의 없지요. 그래서 유학생 취업이 어려운 겁니다. 게다가 유학생활을 통해 변한 가치관은 한국적인 정서와 괴리감이 생기게 됩니다. 이건 사람마다 차이가 큰 편인데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기 어려운 사람이 꽤 있습니다.

 

또한 대기업체 입사한 유학생들 중에는 조직 적응과 팀워크에 문제가 생기고, 조직목표를 위해서 요구되는 약간의 개인적 희생도 감내하지 않는 편이고, 조금만 힘들다 싶으면 중도에 쉽게 퇴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은 경력 발전을 위해서 쉽게 다른 기업체로 이직하기에 이런 결과들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측면도 있습니다.

그래서 서류평가와 면접전형에서 유학생들이 평가절하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첫째, 직무와 연관되는 경험을 쌓아야 합니다.(직무적합도)

기업은 일 잘하는 인재를 찾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원직무에 적합한 역량입니다. 그래서 기업은 지원직무와 관련된 경험이 있는지 체크합니다. 지원직무와 연관되는 조직활동을 하는게 가장 도움이 됩니다. 채용기간 중이라도 불필요한 취업준비(주로 Test)에 매달리지 말고 인턴이나 아르바이트 경험을 쌓아야 합니다.

 

둘째, 다른 사람들 속에서 활동한 경험이 많아야 합니다.(조직적합도)

기업 근무는 조직활동입니다. 그래서 혼자서 활동하는 모습이 아니라, 조직구성원으로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활동할 때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 합니다. 다양한 사람들 속에서 조직경험을 쌓을수록 조직적응력이 좋기 때문입니다. 지금이라도 혼자서 놀지 말고 사람들을 자주 만나고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셋째기업 인재상에 부합되는 인성과 직무에 맞는 성격을 지녀야 합니다.(조직적합도)

기업마다 인재상이 다르지만 기본적인 프레임을 다르지 않습니다. 열정, 도전정신, 주인정신, 적극성, 책임감, 성실성, 리더십, 정직성, 팀워크헌신, 소속감 등에 대한 한국적인 정서가 필요합니다. 또한 자신의 강점이 기업 인재상에 부합되어야 합니다. 한편으론 지원직무에 적합한 성격을 지녀야 합니다. 기업은 이에 대해 확인하고자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인성에 대한 질문을 계속 던집니다. 

 

이런 준비가 부족하다면 취업 외나무 다리를 건너는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상반기에 귀국하면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한 채 상반기를 넘기게 됩니다. 그 후에도 상기 세 가지에 대한 대비가 소홀하다면 9월에 시작되는 하반기 공채에서도 해결방안을 찾지 못합니다. 

 

                  

 

취업은 시험이 아닙니다. 도서관이나 집에 틀어 박혀서 페이퍼를 붙들고 씨름하는 게 취업준비가 아닙니다. 기업이 요구하는 기본 지원자격만 갖추었다면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 직무적합도와 조직적합도를 길러야 합니다. 사람들 속에서 삶과 기업, 일(비즈니스), 직무에 대한 경험과 생각을 넓히는 게 취업준비입니다. 머리 속에 억지로 지식을 쑤셔 넣는 암기식 공부에 중독되어서는 안됩니다.  

 

취업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직무를 정하여 끈기 있게 도전한다면 취업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찍 취업하거나 1~2년 늦어지거나 하는 시간 싸움입니다. 물론 나이와 시기 등 타이밍을 놓치면 취업이 극도로 불리해집니다. 

 

상반기 채용시즌을 보내노라면 “이러다 취업 못하는 건 아닌지.” 하는 등 온갖 불안감에 휩싸입니다. 그래서 혼자서 길을 가기 어렵습니다. 5월경 졸업하는 유학생들은 불안감이 커집니다. 상반기 취업은 끝나가고 하반기 취업을 어떻게 준비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취업에 대해 잘몰라 혼자서 엉터리로 준비하다가 실패를 거듭한 후에야 10월말이나 상담을 요청하는 유학생들이 많습니다. 시행착오를 하지 말고 제대로 붙어야 합니다. 

 

취업은 돈입니다빨리 취업할수록 그 만큼 일찍 돈을 벌게 됩니다. 유학 기간 중 학기마다 수천만원씩 투자했는데, 취업이 늦어진다면 얼마나 답답할까요. 지금이라도 빨리 취업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서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합니다. 취업컨설팅은 그럴 때 도움이 됩니다. '한국취업코칭센터'는 채용 현장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1:1 맞춤형으로 개인별 상황에 적합한 취업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돈을 버릴 건가요, 돈을 벌텐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