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브라더는 더 이상 당신을 돌보지 않는다
당신은 "상품"이 되어야 한다
문을 열고 뛰어나가 자신을 남들에게 널리 알려라
문을 열고 뛰어나가 자신을 남들에게 널리 알려라
예전에는 어디든 일단 큰 회사를 들어가기만 하면 평생 경력을 쌓을 수 있었다.
회사는 당신을 키우고, 훈련시켜, 정상으로 올라가는 사다리를 놓아주었다.
당신을 그저 열심히 일하기만 하면 원하는 만큼 높이 올라갈 수 있었다.
모든 것이 단순하고 예측 가능했다.
크게 실수만 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있었고 또 명예롭게 은퇴할 수 있었다.
어떤 경력을 쌓아갈 것인지 별달리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회사가 모두 알아서 해주었다. 정의가 흘러 넘쳤다.
더 열심히 일할수록 정상에 올라갈 기회는 더 커졌다.
근면, 인내, 충성이 집단의 최고 덕목이었다.
이제 그런 시대는 끝났다.
치열한 경쟁, 구조조정, 인수합병이 쉴 새 없이 벌어지는 오늘날, 이제는 각자 스스로 살아 남아야 한다.
회사가 당신을 지켜줄 것이라고 기대해서는 안된다.
회사가 언제까지 망하지 않고 당신을 돌봐줄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당신은 스스로 살아남아야 한다.
경쟁의 시대는 기업세계 전반에 들이닥쳤다.
기업들은 이제 전세계를 무대로 경쟁한다. 한번의 실수가 막대한 손실을 초래한다.
더 이상 회사들은 여분의 사람들을 끌고 가지 못한다.
"최대한 몸집을 줄여라"는 명제는 오늘날 모든 기업들의 가장 중요한 신조가 되었다.
갑작스런 인수합병이나 기업사냥에서 안전한 회사는 없다.
이렇게 무분별하게 벌어지는 기업 구조조정은 회사에 고용된 직장인들에게 불안감을 주는 원인 중 하나이다.
결론은 회사가 당신을 돌봐줄 것이라 더 이상 기대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빅브라더는 자기 목숨을 부지하기에도 바쁘다.
오늘날 성공하려면 자신을 피고용인이 아니라 하나의 상품으로 봐야한다.
당신은 "사람"이 아니라 "상품"이 되어야 한다.
당신의 미래는 당신 손에 달려 있다. 평생 고용이라는 말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전통적인 성공의 법칙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사실을 확신하게 되었다.
"더 열심히 일하라."
"네 자신을 믿어라."
"적극적으로 사고하라."
이런 것들은 성공의 사다리를 올라가는데 필요한 것들이 아니다.
실제로 성공이란 절대 당신 내면에서 솟아나는 것이 아니다.
성공이란 "남들이" 당신에게 선사하는 것이다.
자신에게 매몰되어 있는 당신을 흔들어 깨워라.
성공의 길을 찾아 당신 밖으로 나가야 한다.
문을 열고 뛰어나가 자신을 남들에게 널리 알려야 한다.
패배자들은 성공의 열쇠를 찾기 위해 자기 내면만을 들여다본다.
반면 승리자들은 자신을 성공으로 이끌어주는 외부요소들을 찾는다.
어디서 그런 것들을 찾아야 하는지, 또 무엇을 찾아야 하는지 먼저 알아야 한다.
열린 마음과 예리한 시선만 있다면 주변에 널려 있는 성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잭 트라우트(Jack Trout)와 알리스(Al Ries)의 <My Positioning> 서문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