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호종 칼럼] 사업보국과 인재제일 임상옥과 이병철을 다시 본다 국내 경기가 빠르게 곤두박질 치고 있습니다. 앞으로 수 개월 동안 기업 도산과 인원 감축이 잇따를 것입니다. 특히 이번 연말까지 심하게 몰아치겠지요. 악순환의 바퀴가 언제쯤 멎게 될까요? 경제가 어려워지자 의 임상옥이 떠오르는군요. 가포(稼圃) 임상옥(1779~1855)은 국경지대의 인삼무역권을 독점한 천재적인 상인입니다. 그는 에 한번 거론되고, 구한말 사학자인 문일평에 의해 남겨진 서너장의 평전 뿐이기에 대중들에게 알려져 있지 않았습니다. 이를 뛰어난 이야기꾼 최인호씨가 상상력으로 풀어내지요. 매력적인 임상옥에게 사람들이 열광하면서 는 밀리언셀러가 되지요. 복잡하고 어려운 경제상황에 대해 임상옥을 통해 반추하려는 최인호씨의 스토리텔링 덕분이었지요. 또 다시 힘겨운 경제 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