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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

[金浩鍾 칼럼] 칠시(七施) - 일곱가지 보시 식객을 받아주는 사회 얼마전 가족처럼 가까이 지내는 처제가 유방암으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로 입원해 있는 일주일 동안 세 아이가 저희 집에 와있었지요. 가슴에서 림프절로 전이가 되어 제거를 하였고 오늘 첫번째 항암치료가 시작됩니다. 주변에서만 듣던 암 이야기가 제 곁으로 왔습니다. 처제는 수술 후 신체적, 심리적 고통 때문에 당분간 힘든 시간을 갖게 될 것입니다. 아이들은 엄마에 대해 걱정하면서도 빨리 잊으며 자신들의 습관으로 회귀하는 것 같고요, 동서는 가장이자 남편으로서 갑작스런 힘겨움에 무거운 압박감을 느끼는 것 같더군요. 암환자 본인이 가장 힘들지만 배우자도 그에 못지 않게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거지요. 갈수록 식생활과 환경 문제로 인해 암환자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여성들의 유방암이 눈에 .. 더보기
[취업컨설팅] 직장에서 잘렸을 때 첫번째 할 일... 지난 주 유명 외국계 IT기업 C이사를 만났습니다. 현 직장에서의 개인적 Vision이 불투명하여 상담을 요청해 왔던 거지요. 현재 직무에 대해 스스로 열정이 식었기에 직무 변경을 통해 내부 혹은 외부로의 변화를 고려한다는 C이사의 의견은 너무나 안이하더군요. C이사의 강점은 이제까지 유지해온 일관성 있는 직무 경험입니다. 그런데 향후의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생소한 직무로 가겠다는 생각은 맞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쌓아올린 경력이 있기에 남아있는 시간동안 승부할 수 있는 거지, 지금부터 만드는 새로운 경험이 C이사의 무기가 되지 않습니다. 치열하지 못한 그의 생각에 일침을 가하면서 뜨거운 열정과 분명한 목표를 가질 것을 그에게 주문하였습니다. 그리고 외부 기회로의 변화보다 내부에서 승부할 것을 권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