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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마셜

[김호종 칼럼] 길게 보고 승부하라 길게 보고 승부하라 우리는 살면서 순탄한 시절과 기분 좋은 오르막 길 속에서는 행복을 쉬이 잊곤 합니다. 대신 내리막 길을 통해서 지나간 시간들이 곧 행복이었음을 깨닫게 되지요. 내리막 길에 대한 혜안을 빌릴 수 있는 조지 마셜의 이야기도 있습니다. 마셜플랜으로 알려진 조지 마셜은 동년배인 맥아더 장군보다 2년 먼저 소위로 임관하지만 군 생활이 순탄치 않았습니다. 1901년 소위로 임관한 조지 마셜은 1915년까지 중위에 머물며 심각하게 퇴역을 고려합니다. 마침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야전분야에 능한 그는 1918년엔 중령으로 빠르게 진급합니다. 하지만, 맥아더는 1918년에 이미 최연소 장군으로 진급했으며, 1930년에는 사성장군인 최연소 육군참모총장이 됩니다. 조지 마셜은 그로부터 6년 후인 19.. 더보기
[김호종 칼럼] 승진과 시운(時運) 하나, 과거 직장 후배가 찾아왔다. 앞서 두 번이나 부장 승진에서 탈락했기에 연말 부장 승진 때문에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다. 둘, 통화한 한 분은 대기업체 임원이지만 6년 동안 동일 직위로 근무중이다. 이 분도 그 문제로 나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한다. 셋, 중견 기업체 대표이사를 맡고 계신 한 분은 3년 임기를 앞두고서 고민이다. 진퇴가 불투명하기에... 넷, 대기업체 임원인 선배 한 분은 연말에 퇴임하라는 통보를 비공식적으로 이미 받았다고 한다. 나의 자문이 필요한 분이다. 이 처럼 연말이면 승진 때문에 진퇴를 고민하는 분들이 늘어난다. 이제 승진의 시기이다. 만일 당신이 이번 연말에 승진 대상자라면 어떤 입장에 있는가? "이번에 승진할거야!" "이번에 승진해야 하는데." "이번에는 승진하겠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