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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김호종 칼럼] 박연차 회장의 初心 장자 승계원칙을 깬 이건희 前삼성그룹 회장 상식을 깨는 배포좋은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초심으로 돌아가자 세기적인 경기 불안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랜 기간 잠복되어 있던 과오들이 한꺼번에 표면화되고 있습니다. 정치와 이념을 떠나 세계 경제는 이미 국경없이 넘나들고 있기에 어느 국가도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어려운 시기는 자본을 가진 자에게는 기회를 주지만, 경제적 약자에게는 시련을 줍니다. 하지만 소수의 경제적 강자와 다수의 경제적 약자로 구성되는 사회는 불행합니다. 경제적 강자들 또한 사회적 불안과 다수의 불행으로부터 차단되지 않습니다. 아무리 궁궐 같은 저택을 지어서 개인적 행복을 추구하더라도 사회 전반의 불운은 높은 담마저 넘게 됩니다. 사회와 국가가 안전하게 존립해야 부자의 행복과 자유가 유지되는 거.. 더보기
삼성그룹 창사 70년 역사에 가장 실패한 채용 내년 3월이면 삼성그룹은 창사 70주년을 맞이한다. 하지만 최근 터진 김용철 변호사 폭로사태로 인해 앞날에 먹구름이 가득하다. 사실 국내 기업들에게 경영 외적인 비용을 부담하게 하는 것은 정치권과 정부의 규제와 부패가 많기 때문이다. 이를 회피하면서 기업 발전을 욕심부리다 보니 보이지 않는 불법이 시도될 수 있다. 물론 거대한 산업자본력의 위력을 알고 있는 자본가들의 의도된 일탈도 있을 것이다. 김용철 변호사의 폭로와 삼성의 해명 및 반박에 대해서는 향후 진행되는 수사과정을 기다려보자. 다만 인재 채용이라는 업(業)의 관점에서 볼 때 어이없는 삼성의 실수을 지적하고 싶다. 1997년 김용철씨 영입은 삼성그룹 창사 70년 역사에 가장 실패한 채용으로 남을 것이다. 이유야 어쨋든 근무했던 기업의 약점을 폭로.. 더보기